하루 두 번 마사지받고 야시장 쇼핑으로 마무리한 리얼 방콕 루틴
진짜 이런 여행이 있을까 싶었어요.
하루에 두 번씩 발마사지 받고, 몸도 풀리고…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또 전신마사지 받고… 그리고 저녁엔 야시장 구경하면서 쇼핑 실컷 하고. 가격은 또 얼마나 저렴하냐구요. 한마디로… 천국이었습니다.
이번 방콕 여행은 진짜 계획 없이 그냥 '피로 풀기' 하나만 보고 갔는데요. 생각보다 완전 알찼고요, 제가 왜 지금까지 방콕을 안 갔나 후회가 될 정도였어요. 물가도 아직 저렴한 편이라 마사지도, 쇼핑도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했고요.
특히 ‘마사지’ 하나만 보고 방콕 오는 분들 많다는데, 왜 그런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. 고급 스파도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고, 동네 마사지숍들도 가성비 최고였어요. 쇼핑도 야시장부터 쇼핑몰까지 완전 다양하고요!
어디서 받아야 잘 받았단 소문 날까?
1시간에 8천 원대 전신마사지 실화냐
쇼핑 천국? 그건 진짜 방콕 얘기
마사지 후 마시는 망고주스가 찐맛
캐리어 반쯤 비워서 가셔야 해요
물가 대비 퀄리티 체험의 끝판왕
그냥 힐링하고 싶은 분들,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방콕이 답일 수도 있어요!
✅ 방콕 마사지, 어디서 받아야 진짜 만족할까?
진짜 처음 갔을 땐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마사지숍 들어갔는데, 아… 이게 방콕이구나 싶었어요. 가격은 발마사지 1시간에 한화로 8천 원 정도? 근데 서비스는 고급호텔 수준이에요. 물론 마사지사마다 실력 차이는 좀 있어요. 그래서 두 번째부터는 구글 평점 높은 데 위주로 갔어요. ‘렛스 릴랙스(Let’s Relax)’나 ‘오리엔탈 마사지’ 같은 중급 체인도 괜찮았고요, 동네에 숨은 고수들도 많더라구요. 마사지 받다가 자버린 적도 많아요 ㅋㅋ
✅ 고급 스파도 도전해볼까? 가성비 갑 럭셔리 체험
‘바와 스파(Bhava Spa)’ 같은 고급 스파에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. 저는 생일날 기념으로 예약하고 갔는데요, 오일 마사지랑 허브찜질까지 받았는데 진짜… 천국이 따로 없어요. 가격은 물론 일반 마사지보다는 비싼 편인데, 한국에선 상상도 못 할 수준이에요. 한국에선 20만 원 넘을 서비스가 여기선 5~6만 원대로 가능하거든요. 스파 끝나면 티 한 잔까지 정성스럽게 내어주는데, 거기서 그냥 눌러앉고 싶더라구요.
✅ 쇼핑은 야시장부터 시작하세요!
방콕에서 쇼핑 안 하고 오면 반칙이쥬. 'JJ 마켓(짜뚜짝)'은 워낙 유명하긴 한데 규모가 너무 커서 금방 지치실 수도 있어요. 대신 저는 ‘아사이타이크 야시장’이 진짜 좋았어요. 깔끔하고 정돈돼 있고, 옷이며 액세서리며 다 예쁘고 싸요! 흥정도 자연스럽게 되고요. 한국 감성 쇼핑 좋아하시면 여기서 시간 순삭됩니다. 방콕 야시장은 그냥 밤에 산책 나갔다가 쇼핑하게 되는 마법의 공간이에요.
✅ 쇼핑몰도 진짜 저렴합니다, 놓치지 마세요!
태국 로컬브랜드부터 한국보다 훨씬 싼 나이키, 아디다스 매장까지 다 있는 ‘MBK 센터’는 방콕 쇼핑몰의 정석이에요. 저렴한 전자제품, 옷, 기념품까지 다양해서 반나절은 훌쩍 갑니다. ‘시암 파라곤’은 좀 고급지고 브랜드 위주지만,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, 푸드코트가 완전 알차요. 특히 망고 디저트는 꼭 드셔보세요. ‘망고탱고’에서 먹은 망고빙수랑 망고라씨는 여행 내내 생각나더라구요.
✅ 마사지 받고 쇼핑하고, 루틴은 이렇게 짜면 편해요
저는 아침에 가볍게 마사지 받고, 근처 카페에서 브런치 먹고, 오후엔 쇼핑몰 돌거나 야시장 준비하고, 밤에 다시 전신마사지 받는 루틴으로 다녔어요. 이렇게 하면 체력도 안 고갈되고, 시간도 딱딱 맞더라고요. 특히 마사지 후엔 무리하지 말고 숙소에서 잠깐 쉬는 것도 중요해요. 방콕은 날씨가 더워서 체력이 빨리 빠지니까요. 그러니까 루틴은 “마사지 - 쇼핑 - 마사지”, 이게 정답입니다.
✅ 방콕은 물가가 착하니까,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!
방콕에서 가장 좋았던 건 '돈 걱정 없이 편하게 쓰는' 기분이었어요. 밥값도 싸고, 마사지도 싸고, 쇼핑도 싸고… 그래서 뭔가 여유 있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. 한국에선 커피 한 잔 가격이 고민인데, 방콕에선 디저트까지 풀세트로 시켜도 5천 원~6천 원이면 충분했어요. 거기다 서비스도 친절하니까, 뭔가 사치하는 느낌보단 ‘이 정도는 나도 누릴 자격 있어’ 그런 느낌? 그런 힐링, 방콕에서 충분히 가능해요.
방콕 마사지 & 쇼핑 여행, 가기 전 궁금한 점!
마사지 팁은 꼭 줘야 하나요?
네, 방콕에선 마사지 끝나고 20~50바트 정도 팁을 주는 게 예의예요. 금액은 자유지만 만족했으면 50바트 정도면 충분해요. 마사지숍에 팁 박스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어요.
쇼핑은 카드 결제 되나요?
대형 쇼핑몰은 대부분 카드 결제 가능하지만, 야시장이나 노점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아요. 그래서 1,000바트 이하 지폐로 미리 환전해 두는 게 좋아요. 또 QR 결제가 되는 가게도 늘고 있어요.
마사지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?
고급 스파는 사전에 웹사이트나 구글맵 통해 예약하는 게 좋아요. 특히 저녁 시간대는 금방 마감돼요. 동네 마사지숍은 현장 방문해도 대부분 바로 가능하지만, 주말엔 웨이팅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다녀와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“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졌어?”였어요. 그만큼 잘 쉬고, 잘 마사지받고, 스트레스도 싹 풀고 왔다는 얘기겠쥬. 뭔가 내 몸을 위해 시간과 돈을 써준 느낌이었고, 스스로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이었어요.
방콕, 누구랑 가도 좋은 여행지지만… 솔직히 혼자 가도 전혀 안 어색해요. 마음 편하게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.
여러분은 여행 갈 때 마사지파인가요, 쇼핑파인가요? 또는 둘 다?! 댓글로 방콕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도 같이 나눠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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